감마누, 2018년 감사의견 ‘적정’… “상장유지 위해 힘쓸것”

통신장비 기업 ‘감마누’가 2018년 감사의견으로 ‘적정’을 받았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감마누 관계자는 “2년 연속 적정 의견을 받아 현재 진행 중인 한국거래소와의 상장폐지 효력정지 본안 소송에서 좋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상장 유지와 거래 재개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감마누 측은 이어 “5G 네트워크 안테나를 양산해 국내외 기업에 납품 중이고, 신규 진출했던 면세점 관련 IP사업도 사드 여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영업력을 보이고 있다”며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감마누는 지난 2017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의견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를 받는 등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짧은 개선기간과 한국거래소의 일괄 처리로 결국 정리매매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상장사에 기회를 더 주는 개선안을 발표했지만, 소급 적용 대상이 2018년까지로 제한돼 감마누 등 현재 상장폐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입니다.
한 상장사 관계자는 “감마누가 2018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것은 상장 유지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의 소급 대상에서 제외된, 비적정 의견으로 인한 상장 폐지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상장사들이 구제받을 방안이 절실하다”고 토로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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