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미 콰라소프트 공동대표, 100대 세계 여성 핀테크 리더로 선정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가 손보미 대표가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핀테크 허브인 ‘래티스80 (LATTICE80)’이 선정하는 ‘글로벌 핀테크 여성리더 100인(Top 100 women in the Fintech)’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레티스80는 금융과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 리더들을 선정해 지난 2018년부터 ‘top 100 women in Fintech’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다. 조직 내 다양성과 여성 리더의 중요성을 주장하는 래티스80은 올해도 글로벌 여성 리더 100인을 발표하면서 “비즈니스 글로벌화 시대에 핀테크 분야에서 여성의 리더십은 의심할 필요 없이 중요한 측면”이라고 강조했다.
핀테크 분야에서의 성취도와 영향력에 따라 선정하는 ‘Top 100 women in Fintech 2019’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물 중 아시아권의 리더는 총 28명이다. 리더를 가장 많이 배출한 도시는 런던 17명, 홍콩 12명, 뉴욕 10명, 싱가포르 8명, 샌프란시스코 8명 순이며 서울에서는 콰라소프트의 손보미 대표가 유일하다.
2017년 8월 콰라소프트에 합류해 글로벌 비즈니스 마케팅 영역을 맡은 손보미 콰라 공동대표는 “콰라의 기술력을 글로벌 서비스에 적용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로 지난 2년 동안 총 15개국에 20회 이상의 출장을 다니며 해외 투자자들을 만나고 시장조사를 해왔다”며 “시장에 대한 확신이 어느 정도 생겼을 때 글로벌 서비스로 출시한 게 바로 인공지능 금융전망 앱 코쇼(KOSHO)”라고 설명했다.
콰라소프트 측은 “현재는 해외 사용자 수가 약 20%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유럽, 미주권의 여러 나라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 글로벌 고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쇼 서비스를 시작으로 콰라가 한국의 대표적인 AI 핀테크 업체로, 또 미래 금융혁신에 선두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쇼는 지난해 5월 29일 한국과 싱가포르에 동시 출시한 이래로 2019년 3월 현재 일본, 홍콩, 대만, 중국(상하이) 등의 아시아권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총 8개국에 5개국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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