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앱에서 주식도 한다…‘주식계좌개설’ 서비스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19-03-26 10:22:41 수정 2019-03-26 10:22:41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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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증권 거래 계좌를 쉽고 빠르게 개설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선보인 첫 증권 거래 계좌 개설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365일 주식계좌 개설을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개설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카카오뱅크의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했던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계좌개설을 신청할 수 있게 해 복잡한 정보입력 절차 등이 줄었다. 기존 증권사 앱 등에서 비대면 주식계좌를 개설하려면 성명, 자택주소 등의 개인정보를 별도로 입력하는 등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이 주식계좌개설을 위한 업무를 제휴함으로써 양사 고객의 편의성을 동시에 확대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하며 “지주회사 계열사 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첫 마중물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주식계좌개설’ 신청 서비스 개시를 시작으로 제휴 증권사를 확대하고,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출시를 통해 향후 모바일금융플랫폼으로 더욱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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