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금융 어니스트펀드, “홈쇼핑 1호 투자상품 15분 만에 완판”
P2P 금융 어니스트펀드가 지난주 첫선을 보인 홈쇼핑 투자상품이 출시 15분 만에 투자 마감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 판매로 2억 8,000만원 상당의 투자 모집금 전액이 모집 완료됐다.
어니스트펀드는 “해당 대출기업의 홈쇼핑 판매 정산대금을 어니스트펀드가 사전에 확보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대출자의 매장 및 온라인 판매 정산금이 입금되는 신탁계좌의 최우선 순위 권리 확보, 대표이사 연대 보증, 이자 수익금 유보 및 별도 관리 등을 통해 투자상품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1호 상품은 글로벌 슈즈 브랜드 ‘조이앤마리오’가 선정됐다. 조이앤마리오는 환경과 건강을 중심으로 하는 컨셉으로 전 세계 18개국에서 1,50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유명 신발 브랜드다.
해당 상품의 투자 수익률은 연 11.5%, 투자기간은 5개월 만기일시상환이며, 투자자들로부터 모집된 금액은 조이앤마리오의 홈쇼핑 판매를 위한 제품 생산비에 쓰이게 된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이번에 처음 선보이게 된 홈쇼핑 투자상품으로 홈쇼핑 제품생산비 대출 구조화에 성공하면서 더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대안 금융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어니스트펀드는 부동산PF, 부동산 담보, NPL 포트폴리오, 중소기업 신용대출, 문화콘텐츠 투자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한 데 이어, SCF(Supply Chain Finance), 이동통신 매출채권 ABL 등 새로운 영역의 투자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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