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간편현금결제 1위 ‘세틀뱅크’ 상장 준비 박차
증권·금융
입력 2019-03-28 10:55:30
수정 2019-03-28 10:55:30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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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현금결제 서비스 기업 ‘세틀뱅크’가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틀뱅크는 상장 심사에 대한 승인이 완료되면 오는 하반기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
세틀뱅크는 현재 국내 간편현금결제 시장에서 점유율 95%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 거래액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세틀뱅크의 실적 역시 매년 폭발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틀뱅크는 2018년 매출액 571억원·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5.3%(178억원 증가)와 40.1%(37억원 증가) 늘어났다.
세틀뱅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출시한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가 아닌 본인계좌기반의 현금결제 서비스다.
국내 대형 e-커머스와 대다수의 간편결제 페이사에서 제공하는 간편현금결제 부문을 세틀뱅크가 담당하고 있다. 세틀뱅크는 공과금 납부·오픈마켓 등에서 입금용으로 이용되는 가상계좌 결제 분야에서도 국내 1위 사업자다.
세틀뱅크의 모회사는 코스닥 상장사인 ‘민앤지’로, 지난 2016년 세틀뱅크 지분 47%를 사들이며 464억원에 인수했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세틀뱅크가 간편현금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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