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주총, 박삼구 사내이사 연임건 철회… 공식 사임
경제·산업
입력 2019-03-29 10:01:03
수정 2019-03-29 10:01:03
정훈규 기자
0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9일 금호산업 사내이사에서 공식 사임했다.
금호산업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사외이사 선임안 등을 처리했다.
금호산업은 당초 의결 안건으로 상정했던 박삼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의안을 “본인의 사퇴로 인해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의안에서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박 회장이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금호산업은 이날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과 박홍석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이근식 건국대 석좌교수와 최영준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이사장, 이상열 남양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상열 이사장은 ‘문재인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국가정책자문단 부단장’ 이력이 있다.
금호산업은 “올해 금호산업의 투명 경영 기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각계각층의 명망 있는 분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익환(롯데손해보험 커뮤니케이션팀 책임)씨 모친상
- 2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3EU, 러시아 동결자산 403조원 압류 검토
- 4트럼프 관세로 EU 수출 42조 타격 추정
- 5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아파트 재건축 수주
- 6중기부, 백년소상공인 신규 선정…"글로벌 성장 지원"
- 7LH, 올해 공공주택 10만가구 승인…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 8보험연 "車보험 손해율 급등…실손초과 보험금청구 억제해야"
- 9국토부 "수도권 디딤돌·버팀목 대출금리 0.2%p 추가 인상"
- 10쿠팡, 우수 PB 중소협력사 시상식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