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하늘매화길', 올봄 벚꽃놀이 새 명소 등극

경제·산업 입력 2019-04-02 09:55:22 수정 2019-04-02 09:55:22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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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픈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이 새로운 벚꽃 관람 명소가 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지난달 29일 오픈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이 새로운 벚꽃 관람 명소가 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하늘매화길' 정상(해발 210m)에 오르면 "맞은편에 1만여 그루의 벚꽃이 피어있어 에버랜드의 전경이 조화를 이루며 일대 장관이 펼쳐진다"며 "오는 5일부터 약 열흘간 벚꽃 물결이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 '하늘매화길'에는 11여 종류의 매화나무 700여 그루가 심겨 있다.


또한 고공에서 360도로 회전하는 놀이기구 '허리케인'부터 '이솝빌리지'로 이어지는 '이솝벚꽃길', 그리고 '매직벚꽃길'도 에버랜드의 벚꽃 사진 핫플레이스로 유명하다.


50년 이상된 왕벚나무들이 줄지어 긴 터널을 이루는 호암호수 주변 '벚꽃터널'에는 벚꽃액자, 벚꽃링 등 벚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있다.

에버랜드는 벚꽃 배경의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참여하는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 종일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에버랜드는 '튤립-매화-벚꽃-장미'로 이어지는 봄꽃 라인업을 구축해뒀다.


한편, 이벤트 일정, 운영 시간, 셔틀 버스 등 상세 정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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