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대형 건설사 5곳, 1분기 영업이익 30% 감소 예상”
경제·산업
입력 2019-04-15 10:19:47
수정 2019-04-15 10:19:47
유민호 기자
0개
교보증권은 15일 올해 1분기 대형 건설사 5곳의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넘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주택 분양 일정 연기에 따라 매출 공백이 발생했고 해외 수주도 부진했다”며 “영업이익은 일회성 이익 기저 효과로 대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의 1분기 합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8.0% 감소한 18조원, 영업이익은 30.6% 준 8,660억원에 그칠 것으로 각각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건설업종 지수가 부진한 상황인데 당장 업종지수 상승 모멘텀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건설업종의 12개월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6.75배로, 부동산 시장이 저점이었던 2013년 이후 두 번째로 할인 폭이 커 저평가 매력은 있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윤 대통령,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참석
- 2강원랜드, 한국임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탄소중립 선도 역할 박차’
- 3존재감 커진 사모펀드…제2 고려아연 어디?
- 4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하이테크’ 조직 신설
- 5국감 선 이복현…우리금융 월권·직권남용 등 '뭇매'
- 6선수금 10조 달하는 상조시장…“제2 머지·티메프 우려”
- 7현대차-도요타,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맞손’
- 8보훈공단, 캐릭터 행복이·태극이 스티커 무료 배포
- 9KGC인삼공사 “홍삼, 식약처서 혈당조절 기능성 인정”
- 10“K디자인 미래 만나요”…‘서울디자인’ DDP서 개막
공지사항
더보기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