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이어 대한항공도…임직원 정보 대규모 유출
경제·산업
입력 2025-12-29 15:06:08
수정 2025-12-29 15:06:08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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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협력업체 KC&D서비스 해킹
임직원 성명·계좌번호 등 3만여 건 유출
고객 정보 유출 정황은 현재까지 미확인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대한항공의 기내식·기내 판매 협력업체가 해킹 공격을 받아 대한항공 전·현직 임직원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기내식 협력업체 KC&D서비스의 서버가 외부 해커그룹의 공격을 받으면서 임직원의 성명과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 약 3만여 건이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KC&D서비스는 2020년 12월 대한항공에서 분리·매각돼 현재 한앤컴퍼니가 운영 중인 업체다. 대한항공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고객 정보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해킹 사실을 인지한 직후 협력업체와의 시스템 연동에 대한 긴급 점검과 보안 조치를 완료했으며, 관계 기관에도 선제적으로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에서도 임직원 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된 바 있어, 항공업계 전반에서 협력사 보안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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