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인스펙션, 200억원 규모 Pre-IPO 투자 유치 성공

증권·금융 입력 2019-04-19 09:10:28 수정 2019-04-19 09:10:28 이소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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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200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모든 투자자들이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Pre-IPO 투자는 보통주의 신주 인수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파인벨류자산운용 등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회사는 총 370억원의 누적투자금액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이 자금을 코스닥 상장 추진, 인공지능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인재 영입 및 해외 법인 설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JLK)인스펙션은 지난해 8월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뇌졸증진단기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 뇌출혈진단기, 뇌동맥류진단기, 전립선진단기 등도 식약처 임상시험계획승인(3등급)을 받았다. 또한 보건의료신기술(NET) 인증을 받았으며, 해외 유명 대학병원과도 MTA(물질이전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FDA 및 CE 임상을 본격 진행 중이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 측은 “현재 인공지능 진단 올인원 플랫폼인 ‘AIHub’를 개발 완료했다”며 “기존의 모든 의료기기 영상을 활용해 14개 신체부위의 37개 질환을 인공지능으로 진단 보조할 수 있는 세계 최다 수준의 솔루션을 보유한 회사로서 솔루션의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영상진단 분야의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이사는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솔루션이 인류의 건강과 복지, 전세계 의료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유명 병원·의료기기 회사·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회사 등과의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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