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실손 가입 3명 중 2명, 보험료 10% 할인받는다

증권·금융 입력 2019-04-29 15:59:47 수정 2019-04-29 15:59:47 이아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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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험사 창구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서울경제TV

2년간 보험금을 타가지 않은 신(新)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이 보험료 10%를 할인받게 됩니다. 현재 기준으로 계약자 3명 중 2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신 실손의료보험은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를 막고자 ‘덜 내고 덜 받는’ 구조로 2017년 4월 1일부터 판매한 상품입니다.
상품 취지에 맞게 보험료 갱신 시점을 기준으로 2년간 보험금을 받지 않은 사람에게 향후 1년간 보험료 10%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옵션이 탑재돼 있습니다.

2017년 4월 신규 가입 후 2년이 지난 신 실손의료보험은 8만 3,344건입니다. 이중 보험금 미청구 요건이 충족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되는 계약은 5만 6,119건으로 전체 중 약 67%였습니다.


여기에 해당하는 가입자들의 갱신보험료 총 88억원으로, 10%인 8억 8,000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실손보험료 할인은 보험사가 조건에 맞는 계약자를 찾아 자동으로 할인 적용을 해주기 때문에, 계약자가 별도의 신청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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