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美 건설사 ‘엑스본’ 코스닥 상장 잰걸음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9일 미국 건설 회사인 ‘엑스본(Exbon Development, Inc.)’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와 엑스본은 오는 2020년 하반기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IPO)을 목표로 지난 1일 상장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킥오프 미팅으로 엑스본은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돌입한다.
엑스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내 9개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견 건설사다.
지난 19년 동안 미국정부 부처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약 70여개의 정부시설과 1,740개의 교육시설을 시공하는 등 5,000개 이상의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미국 내 인프라와 정부시설, 교육시설 건설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미국 정부가 대규모의 예산을 들여 인프라 및 교육시설에 대한 증설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엑스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엑스본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하나금융투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경 엑스본 대표는 “엑스본은 철처한 품질관리를 통해 미국정부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준에 부합해 까다로운 진입장벽을 뚫고 정부부처의 수주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다수의 해외기업들을 국내에 상장시키며 해외기업의 IPO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은행, 폐지수거 어르신 자활지원 사업 참여
- 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이용액 3조 돌파"
- 3000 뚫은 코스피 방향은 어디로…상승·하락 베팅 동반 증가
- 카드업계 선두다툼 치열…신한·삼성 점유율 격차 0.5%p로 축소
- 채권 개미, 2분기 들어 매수세 주춤…금리 변동성에 관망
- K증시 '훈풍' 잇는다…민관, MSCI 편입 로드맵 연내 마련
- 가계부채 비율 5년만에 80%대로 하락…"2분기 재상승 우려"
- 3년반 만에 다시 '삼천피' 시대…상승 여력 큰 유망株는?
- 美 금리 동결·부동산 과열…한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커지나
- 주가 널뛰는 코스닥社…소수 계좌 매수 ‘주의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구, ‘행복뚜비잇GO’ 이웃돌봄단 발대식 개최
- 2APEC 앞둔 경주, ‘첨성이 스탬프투어’로 관광객 맞이 본격화
- 3수성구, ‘두꺼비를 지켜라’ 뚜비 로드킬 방지 영상 조회수 50만 회 돌파
- 4수성구청 태권도선수단,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종합우승
- 5대구 수성구, 고충민원처리 역량강화 교육 실시
- 6포항국제불빛축제, 호우주의보에 시민 안전 위해 메인 불꽃쇼 취소
- 7제마멸사 이성웅법사, 수성구장애청소년센터에 후원금 3백만원 전달
- 8포항시, AI로 동북아 미래 협력 문 연다…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 성료
- 9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 규제자유특구 상생 워크숍 개최
- 10경주시, 우기대비 농업용 배수펌프장 선제 점검…집중호우 대응 ‘이상 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