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데일리펀딩, “업계 최단기간 누적대출액 2,000억 돌파”

P2P금융 데일리펀딩이 지난 4월 29일, 1,56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누적 대출액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 24일 누적 대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한 뒤 채 200일이 지나지 않아 이룬 성과다. 1,000억원 돌파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번 2,000억원 돌파 역시 업계 최단기간 기록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대출액 200억원을 달성해 자사 월별 대출액 최고 기록도 경신했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미국의 대규모 P2P금융 기업인 렌딩클럽이 약 2,200억원 모집까지 42개월이 소요됐다”며 “19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 2,000억원을 돌파한 지표는 폭발적인 성장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펀딩에 따르면 4월 29일 기준 전체 투자금액의 79.35%에 달하는 1,587억원이 상환되었고, 약 54억 7,000만원의 투자 수익이 투자자에게 지급됐다. 또 그간 6만5,000여건의 누적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80.5%의 재투자율을 기록했다. 그간 평균 투자 수익률 15.87%로, 2~3개월의 투자 기간, 그리고 연체 및 손실 발생 0건이라는 강점을 통해 1금융권 예적금, 주식, 펀드 등과 차별화되는 안정적인 대체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2월에는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에 맞춘 선택지 다양화를 위해 주택 담보대출 투자 상품을 오픈했다. 이를 위해 금융권 출신의 인력을 추가로 채용했으며, 정확한 권리 분석과 담보 설정을 위해 법무팀 인력도 늘렸다. 또 안정적 채권관리를 위해 서울,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아파트 상품을 우선 취급한다.
기존의 부동산 담보 대출은 대부분 대면으로 이루어져 대출자들은 한도, 금리 조회에 수일이 걸리며 지방 이용자들은 금융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다. 반면 데일리펀딩은 빠르고 간편한 대출을 지향하며 자동 담보평가와 한도조회 시스템 기반의 무방문, 비대면의 혁신적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P2P금융의 발전 가능성은 매우 크며, 해외 시장규모를 볼 때 국내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앞으로 훨씬 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연체율 0% 유지를 위한 상품관리와 내실을 다져 2019년에는 부동산 전문 P2P에서 기업금융, 리테일 금융 등으로 상품영역을 다각화하고, 핀테크와 프롭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이면서도 긍정적 업계 선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enews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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