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8 CDP Korea’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5년 연속 선정
현대건설이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CDP Korea Climate Change’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7일 밝혔다.
CDP Korea 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한 기업에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명이다. 평가 결과는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도 활용되며 CDP는 스튜어드십코드의 활성화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특히 CDP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성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평가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국내기업 중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4개사만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Leadership A)를 받았다.
그 결과 7년 연속으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산업부문별 우수 기업 그룹)’로 선정됐고, 국내 최상위 4개 기업만 수상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 기업 그룹)’에 5년 연속 편입됐다. 특히 현대건설은 2018년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CDP Korea 명예의 전당은 지속적이고 꾸준한 기후변화 대응으로 CDP 평가에서 5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돼야만 들어갈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CDP Korea 명예의 전당 등극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결과”라며 “이 수상을 밑거름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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