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비정기 세무조사 받는다…국세청 조사4국 담당
증권·금융
입력 2019-05-17 11:31:50
수정 2019-05-17 11:31:50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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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최근 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에 찾아가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조사4국은 일상적인 정기조사보다는 기획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만 이번 조사는 국세청이 최근 착수한 역외 탈세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리온 측은 “세무조사 사유 등에 대해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지난 2015년에도 국세청은 오리온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다. 당시 오리온은 해외 자회사 등과 거래 과정에서 소득을 축소해 세금을 누락한 사실이 적발돼 이듬해 수십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했다.
한편, 오리온의 주가는 세무조사 사실이 밝혀진 이날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74% 하락한 8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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