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럽 최대 규모 MICE 박람회 참가…글로벌 마이스 시장 정조준

전국 입력 2025-11-25 21:12:54 수정 2025-11-25 21:12:54 김아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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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MICE 박람회 ‘IBTM World 2025’ 참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협력 체계 강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세계녹색성장포럼(WGGF) 집중 홍보

포항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MICE 박람회인 ‘IBTM World 2025’에 참가했다 [사진=포항시]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MICE 박람회인 ‘IBTM World 2025’에 참가해 MICE 도시로서의 포항의 매력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IBTM World는 전 세계 120개국에서 1만 2천여 명의 전시자와 바이어가 참가하는 세계적 규모의 MICE 박람회로 맞춤형 상담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세계적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포항시는 킨텍스, 송도컨벤시아, 수원컨벤션센터 등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를 포함한 19개 기관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공동 홍보관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포항의 MICE 인프라와 도시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올해 5월 처음 개최된 한국관광공사 글로벌 K-컨벤션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를 집중 홍보하며, 포항의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부각했다.

또한 시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2026) 준비를 위해 관련 국제기구 및 협력 기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행사 참여 및 연사 초청을 논의했다.

아울러, 2025년보다 확대 추진될 ‘녹색성장 아이디어 해커톤’의 글로벌 참가자 모집을 위해 다각적인 해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유럽 최대 규모의 MICE 박람회인 IBTM World 참가는 글로벌 MICE 시장에서 포항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향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과 함께 세계가 찾는 지속 가능한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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