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지사화사업 방한교육 실시…“참가기업 3차 모집 진행 중”
코트라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47개국 73개 해외무역관에서 온 102명의 전담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사화사업 전담직원 방한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47개국 73개 해외무역관에서 온 102명의 전담직원이 참여하는 ‘지사화사업 전담직원 방한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20년째를 맞는 지사화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코트라의 대표사업이다. 현재 122개 해외무역관에서 전담직원 500여명이 해당 기업을 위해 시장조사, 수출 거래처 발굴 등을 1:1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 2012년부터 방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날은 서울 본사에서 사업 전반에 대한 집체교육에 참여하고, 나머지 기간은 담당기업 제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소통강화를 위해 전국을 돌며 국내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지사화사업 지원의 비결에 대해 발표를 맡은 윤태성 런던무역관 직원은 “꾸준한 현지 시장 트렌드 파악이 수출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라며 “이를 위해 전시회, 바이어 및 현지 전문가 미팅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활동부터 온라인까지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환영사에서 “올해처럼 수출환경이 어려울수록 시장을 분석하고 바이어를 만나는 해외마케팅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방한을 통해 담당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트라는 올해 3,500여개 기업의 성공적인 수출 및 해외 진출 지원을 목표로 지사화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3차 모집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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