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금융업계 맞손… 中企 공동구매 900억 보증 발급

[앵커]
중소기업중앙회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IBK 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공동구매 보증을 확대해 자금 애로 해소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공동구매를 통해 기업활동의 기초인 원부자재 구매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인데요.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들의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위해 9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이 제공됩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신보, 기보 IBK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들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인 구매력 부족과 대금지급 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인터뷰]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국정과제가 제조업 강국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제조업의 정책적 지원에 있어, 공동구매 지원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규모를 확대하고 기보까지 참여한 부분들은 큰 의미가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기업은행은 신보와 기보에 총 45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 출연하고, 원부자재 공동구매 중소기업에 신보와 기보가 총 9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구매 단가를 낮추고 안정적으로 원부자재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낮은 중소기업의 구매력과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지는 건데, 각각의 중소기업이 구매에 나설 경우 구매 물량이 작다 보니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보증수수료 0.5% 포인트 인하와 대출금리 최대 2% 포인트 인하 등 우대 조건도 제공됩니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2022년까지 6,000억 원 규모의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2조원 가량의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윤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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