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철 "文정부 신남방 금융협력 박차...방콕 •자카르타 중 센터 설립"

증권·금융 입력 2019-05-21 08:57:31 수정 2019-05-21 08:57:31 고현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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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대통령 경제보좌관)과 주요 금융권 관계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장 겸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21일 오전 열린 제2차 금융권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금융 부문에서 가시적 성과가 거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가계신용증가율이 2016년말 11.6% 수준에서 2018년 말 5.8%로 상당히 안정됐고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 역시 올 1분기 32.1bp로 2017년 1분기 56.0bp에서 안정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주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금융기관의 단순 해외진출이 아닌 신남방 국가에서의 금융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는 만큼 실질적인 경제 성과 창출을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신남방 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 전략의 핵심"이라고 밝히고 올해 첫 순방으로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방문한 바 있다.

이에 2020년 태국 방콕 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될 예정인 '(가칭)한 아시아 금융협력센터' 설립 계획에 대해 중간 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책기관장과 민간기관장 그리고 기재부, 금융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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