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세안에 ‘금융협력센터’ 설립 추진
증권·금융
입력 2019-05-21 16:05:37
수정 2019-05-21 16:05:37
고현정 기자
0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신남방 진출을 지원하는 종합 컨트롤타워인 가칭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가 내년 중 태국 방콕 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설립될 예정입니다.
주형철 신남방정책위원장 겸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오늘 오전 제2차 금융권 간담회를 가진 이후 “센터의 위치와 기능, 그리고 실제 파견 인재의 교육 방안 등까지 금융업계와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재 아세안 국가들은 ‘경제공동체 청사진 2025’를 바탕으로 단일 지급 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등 금융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고, 우리 정부 역시 신남방 경제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5년 사이 국내 은행의 아세안 지역 해외 점포 수익이 크게 느는 등 신남방 금융 진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현지 인프라와 자금조달력은 진출기업들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꼽혀왔습니다.
내년 설립 예정인 금융협력센터는 아세안 지역 금융제도와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하고 한국 금융업계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귀농‧귀촌 정책 3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수상
- 2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숙박업계와 머리 맞대
- 3포항시, 해군 포항함과 자매결연 체결…해양 안보·문화도시 위상 강화
- 4포항시, 지역 문화·복지 허브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 개관
- 5포항시, 세계 기후 혁신리더들 포항 찾는다. . .유엔 GIH S.I.W 내달 3일 개막
- 6영풍 석포제련소 토양정화명령 시한 ‘이틀’ 앞…추가 제재 임박
- 7상반기 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1만4007원
- 87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76.6, 전월대비 1.6p 상승
- 9차규근 의원 “서울 갭투자, 토허제 지정 번복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기록”
- 10김위상 의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