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청년 전·월세 대출 상품, 오는 27일 출시
증권·금융
입력 2019-05-22 10:05:30
수정 2019-05-22 10:05:30
고현정 기자
0개
청년층이 저금리에 전월세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13개 시중은행과 주택금융공사가 22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청년층에 대한 금융 포용은 경제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라며 앞으로 무주택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등 그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계층의 특성을 반영하는 등 주택금융 분야에서 금융 포용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부합산 기준 연간 소득 7,000만원 이하로 만 19세~34세에 해당되는 무주택 청년 가구이다.
대출은 전월세 보증금 7,000만원 한도로, 전세금의 90%까지 지원하며, 월세의 경우 월 50만원 이내에서 최대 1,2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전월세 보증금과 얼세자금 금리는 각각 2,8%, 2.6% 내외로 일반 전세 대출 금리보다 낮다.
13개 참여은행의 상품은 오는 27일부터 공급되며, 전체 대출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에 상품을 출시한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2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3'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4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 5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6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 7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 8독일, 미국산 車 수출액 상계로 관세 감면 추진
- 9중대재해법 사건 유죄율, '중소기업 건설사' 가장 높아
- 10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반도체주 상승세 이어질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