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화웨이와 당장 거래중단 계획 없다”
경제·산업
입력 2019-05-28 16:45:03
수정 2019-05-28 16:45:0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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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IT 기업들이 미국 정부의 중국 화웨이 거래 제한에 대해 당장은 이를 받아드릴 수 없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최근 화웨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다른 나라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과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 정부가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 제한’에 한국 기업들의 동참을 요청했지만, 화웨이에 휴대전화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은 최근 사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대응책을 검토한 결과 ‘거래 중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적인 매출 타격 우려와 함께 개별 기업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
이들 기업은 화웨이 사태로 전세계 경기가 악화하거나 ‘제2의 사드 사태’가 발생할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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