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스튜디오드래곤, 단기적인 마진 우려… 중장기 안정성은 유효”
증권·금융
입력 2019-06-05 08:48:31
수정 2019-06-05 08:48:31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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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5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애플 OTT의 글로벌 진출과 중국향 매출 지연을 반영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13만 5,000원에서 11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시장 개방에 따른 매출 재개 등 전망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아스달 연대기’ 관련 우려에 따른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아스달 연대기’의 장르적 특성과 시즌제 특유의 긴 호흡을 고려하면 성패를 재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시청률(6.7%~7.3%)이 견고한 편이고, IMDb 해외 평점도 상승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OTT 사업자의 증가는 단기적으로는 부담될 수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실적 안정성과 제작 체력이 강화되는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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