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핀테크코리아-더비즈링크 MOU 체결, 필리핀 암호화폐 결제서비스 본격 도입

증권·금융 입력 2019-06-07 16:50:12 수정 2019-06-07 16:50:12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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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핀테크코리아

(주)핀테크코리아는 글로벌 부동산 개발 전문 기업 더비즈링크와 필리핀 바탄 시티 내 스마트시티 건설 및 기타 사업 추진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함으로써 교통 문제, 환경 문제, 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의 문제 없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첨단 도시를 말한다. 즉, 급격한 도시화 문제를 해결하고 경기 부양 및 도시 재생 효과를 동시에 누리기 위해 조성되는 도시다.

이번 협약은 필리핀 현지 스마트시티 조성에 따른 암호화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시티 결제서비스에 있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이 필수불가결한 조건으로 각광 받고 있기 때문이다.

핀테크코리아는 암호화폐거래소 ‘필빗’을 개설,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업으로 최근 필리핀 중앙은행에 의해 필리핀 가상화폐 거래소 허가를 추진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CXA기반의 토큰인 CXAT를 기축으로 사용하여 스마트시티 사용을 준비하고 있어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더비즈링크는 국내외 부동산 개발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컨설팅 기업이다. 최근에는 필리핀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타이타이 개발 프로젝트’, ‘바탄 자유무역항 개발’ 등 다양한 필리핀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필리핀 경제구역청(CEZA)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와 암호화폐 공개(ICO)를 합법화하는 법률을 만들어 공식적 매매 거래 플랫폼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 현지 스마트시티 조성에 따른 CXAT 도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핀테크코리아의 암호화폐 거래소 필빗은 필리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허가 뿐 아니라 전자 머니 발행(EMI) 허가도 함께 추진하여 해외 송금 및 필리핀 내 결제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필리핀 중앙은행에서 요구하는 자금세탁방지법(AMLA)을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투명한 거래 및 송금, 환전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핀테크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블록체인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훌륭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시장의 제도적 한계 때문에 해외로 눈을 돌리는 기업 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CXAT를 이용 및 스마트시티 조성에 따른 암호화폐 도입의 올바른 사례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암호화폐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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