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 순유입 11년만 최대…60억달러
증권·금융
입력 2019-06-13 16:23:13
수정 2019-06-13 16:23:13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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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투자자의 채권투자 순유입액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은 60억4,000만달러 순유입했습니다.
이는 2008년 4월 61억5,000만달러가 들어온 이후 11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당시에는 외국인 채권투자에 대한 세율이 낮아지고 재정거래유인이 늘며 자금이 큰 폭으로 들어왔다가 금융위기 여파로 빠져나간 바 있습니다.
최근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자 외국인들이 원화 채권을 저가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잇는 점도 한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 투자자가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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