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켐트로닉스, 하반기 무선충전 사업부 성장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06-14 09:01:53
수정 2019-06-14 09:01:53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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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켐트로닉스에 대해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부 양수효과로 하반기부터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한경래 연구원은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부의 인력·설비·지적재산권 등을 같이 양수하기 때문에 기존 고객사 물량 그대로 가져올 것으로 추정된다”며 “오는 7월부터 실적에 반영될 무선충전 사업부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77% 증가한 605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 전략 덕에 올 들어 TG 사업부의 업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국 업체들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Rigid OLED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 중국 스마트폰향 공급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켐트로닉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2%, 115% 증가한 4,107억원과 20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높은 실적 성장에 비해 올해 예상 PER는 10배로 저평가 상태인 만큼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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