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민간 투자 굉장히 부진…하반기 특단대책 필요”
경제·산업
입력 2019-06-14 15:07:56
수정 2019-06-14 15:07:56
정훈규 기자
0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민간 설비투자나 건설투자가 굉장히 부진하다”면서 “하반기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정부도 엄중히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연구기관장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대외여건이 예상보다 더 크게 악화했고, 미·중 무역갈등으로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도 점점 높아가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연초부터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정책 초점을 맞춰왔음에도 성과가 잘 나타나지 않고 있고, 최저임금이나 탄력근로제에 대해 정책적 보완 노력을 기울였는데 입법화가 안 돼 정책 효과가 가시화가 되지 않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하반기에도 경제활력 제고에 가장 최고 방점을 둘 것이며, 산업혁신을 위한 여러 노력들이 가속화되게 하겠다”며 “사회안전망 강화를 비롯해 사회의 포용성을 강화하도록 정책을 펴나가는 것까지 세 가지가 중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춘향폐차장, 추석맞이 도토리묵 86팩 기탁
- 2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3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4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5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6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7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8'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 9지리산 가을 정취 만끽…'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 10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 탄력…봉안당 국도비 12억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