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사고 여파로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증권·금융
입력 2019-06-19 08:43:18
수정 2019-06-19 08:43:18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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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군산공장의 생산중단 영향으로 생산 및 출하량이 감소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 ”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만2,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원재료 가격 하향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군산공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생산을 중단한 9일 동안 매출액 250억원과 판매량 5만톤 수준이 감소했다”며 “이는 2분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지난 1분기보다 판매량 감소 폭을 줄이며 평년 수준의 영업이익으로의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로 투입원재료(철광석·원료탄)의 가격이 하반기에 다소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로 인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49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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