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광역시 ‘역세권’ 희소성에 몸값↑…‘e편한세상 두류역’ 등 주목

대구와 광주 등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역 안 역세권 단지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하철역이 가까운 지방 광역시 내 역세권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방 광역시가 갖추고 있는 지하철 노선은 수도권에 비해 한정돼 있어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지하철역 인근 단지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 마감에 성공하는 중이다.
특히 지방 광역시 내 역세권 단지는 희소성이 높다. 수도권은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분당, 의정부, 수원 등) 지역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이 23개 운행 중이다. 반면 지방 광역시의 경우 부산 6개, 대구 3개, 광주 1개, 대전 1개로 총 11개 노선뿐이다.
실제 광주는 지난 1년간 분양한 14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을 도보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는 ‘상무양우내안애’다. 이 단지는 총 5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244건의 청약이 접수되면서 평균 105.83대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또 부산에서 지난 1년간 분양한 31개 단지 중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명역 4번 출구와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신구포반도유보라’였다. 총 3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624명이 몰리면서 22.36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이 가운데 지방 광역시 역세권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번 달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197-2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두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3~3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0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6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내당역과 두류역을 도보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이다.
롯데건설은 같은 달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186번지 일원에서 재개발 사업을 통해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6개 동, 총 93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2㎡, 64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부산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맞닿아 있다.
보광종합건설은 다음 달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659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짓는 ‘지원1구역 골드클래스(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72가구가 분양되는 이 단지는 광주 지하철 1호선 소태역이 바로 인접해 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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