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자이더빌리지’ 전 타입 청약마감…최고 경쟁률 15.5대1

GS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가 평균 경쟁률 12.7대1로 청약 마감했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1일 하루 동안 청약을 받은 삼송자이더빌리지가 418가구 모집에 5,308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12.7대1을 기록했다. 총 4개 군으로 나눠서 진행을 받은 이 단지는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타입에서 나왔다. 97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1,504개 들어오면서 1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S타입도 58가구 모집에 900명이 청약 신청해 1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 84㎡A타입과 84㎡D타입도 경쟁률이 각각 10.8대1, 11.4대1을 나타냈다.

정석윤 GS건설 분양소장은 “서울 소형 아파트 가격으로 대형 평형대 아파트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을 살 수 있는 데다 부담을 낮추는 계약 조건으로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총 43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모두 10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테라스, 세대정원, 다락방 등 전용면적의 약 2배 규모 서비스면적이 모든 가구에 제공된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3일부터 이틀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