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신소재, 수소차 전지 소재기업 ‘엔엠티’ 흡수합병…안정적 영업익 확보
첨단소재 전문기업 네패스신소재가 100% 자회사인 수소차 전지 소재 장비 전문기업 엔엠티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 합병 이후 네패스신소재는 존속회사로 남고 엔엠티는 네패스신소재 내 수소차 전지 소재 사업부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9일이다.
네패스신소재 관계자는 “수소차 전지 소재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할 것”이라며 “합병이 마무리되는 9월부터 별도재무제표 상으로 엔엠티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네패스신소재는 엔엠티 지분 100%를 70억원에 인수했다. 보유 현금 40억원과 김영호 엔엠티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발행한 6회차 전환사채(CB) 발행금 30억원을 대용 지급했다.
엔엠티는 네패스신소재에 올해 9월부터 2021년까지 최소 실적을 보장했다. 기 수주물량을 기반으로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는 매출액 85억원, 영업이익 15억5000만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0억원, 31억1000만원이며 2021년은 240억원, 43억9000만원이다. 보장 실적의 90% 이상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양사는 매매대금을 조정하고 조정금액만큼 사채를 소각한다.
2011년 설립된 엔엠티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수소차 전지용 음극재 및 분리막 코팅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연료전지 업체에 수소연료전지 코팅시스템 양산장비를 공급하고 베트남, 중국 등지에 산업용 코팅장비 수출을 늘리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MBK 홈플러스 인수에 6000억 이상 공적자금 투입…엄중 수사 필요"
- 은행권 경계 허무는 '임베디드 금융' 뜬다
- “유커 돌아온다”…호텔·카지노株 최대 수혜?
- 한화생명, 이익 급감…해외 확장 전략 부담
- 나라셀라, 2분기 매출액 185억…전년比 4.8%↑
- 센코, 상반기 매출 159억 원…대외 변수 속 안정적 성장
- 그린플러스, 국내 스마트팜 수주 호조…상반기 매출 23.5% 성장
- KS인더스트리 “9월 임시주총 소집…이사 선임 안건 등 추진”
- 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매출 44억…전년比 72.9%↑
- DB증권, 상반기 영업익 568억원…전년比 14% 증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맨발로 걷는 80년의 역사'…완도군 '광복 80주년 기념 맨발 걷기 퍼포먼스' 개최
- 2국가보훈부, 광복 80년 기념사업 ‘80개의 빛, 하나된 우리’ 개최
- 3KE솔루션, 각형배터리 케이스 및 전극류 양산 라인 구축 검토
- 4대경경자청, 영천 대달산업 화재사고 관련 대책회의 가져
- 5대경대 연기예술과, 거창세계대학연극제 연극부문 4관왕 석권
- 6대구 중구,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 코스 확대 운영
- 7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지역재해 극복관광’ 세미나 개최
- 8대구행복진흥원,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 물총축제 성공적 개최
- 9영덕군, 9~10월 은어 산란기 포획금지 집중 지도·단속
- 10경산교육지원청, 지역업체와의 소통협의회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