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디아이티, 국내외 OLED 투자 증가 수혜주”

NH투자증권은 12일 디아이티에 대해 “하반기 최대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시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향후 중국의 OLED 추가 투자는 동사의 수주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디아이티는 OLED 공정 중 유기 재료의 증착 후 진행되는 EN공정 검사 장비를 주로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영상처리기술을 검사장비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사를 OLED, 2차전지, 수소전지에 이어 반도체 산업까지 다각화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812억원을 기록했다.
이현동 연구원은 “하반기 최대고 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투자시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또한 동사는 2018년부터 CSOT, BOE, GVO 등 중국 OLED 업체들에 납품 중이며, 향후 중국의 OLED 추가 투자는 수주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디스플레이 외 생산성 향상 및 검사 효율화를 원하는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들을 위한 검사 장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FILM 검사장비(삼성SDI·현대모비스) △3D 검사 장비(현대·기아차·NIKE) △반도체 가공/검사 장비 등에 따른 수주 증가는 내년 이후 동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디아이티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R&D)에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말 기준 동사의 자산가치는 2,000억원(순현금 1,416억원)에 육박한다”면서 “이러한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영상처리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장비들을 지속 개발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두천시-신한대, 지역 혁신 맞손
- 2장수군, ‘2025 풍년기원 영농발대식’ 성황리 개최
- 3장수군, 찾아가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교육 추진
- 4순창군, 100억 규모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 5순창군 보건의료원, 온기곤 신임 원장 취임…"지역사회 건강 증진 힘쓸 것"
- 6순창군, 제2회 청소년어울림마당 'YF'…청소년 공연팀 모집
- 7순창군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6명 위촉
- 8남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새 출발…양장욱 회장 취임
- 9소호은행 컨소 “소상공인 위한 은행 되겠다”
- 10코오롱글로벌·동부·금호건설 적자 전환…위기설 ‘솔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