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인스펙션, 기술성평가 통과…연내 코스닥 상장 준비 가속화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분석 전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전문 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기술성평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술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려면 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중 두 곳에 의뢰해 전문가에 의한 평가를 받고, 모두에게서 BBB 등급 이상을, 적어도 한 곳에서는 A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올해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연말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4년 설립된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정통 인공지능 기반의 회사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영상 분석과 보안(관세국경보안, 기업보안, 공공기관보안) 분석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 특히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14개 신체부위에 37개의 인공지능 의료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세계최다의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내 식약처의 인증과 유럽의 CE인증을 받았으며 미국의 FDA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가면서 인공지능 분야에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국내외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미국 및 일본의 현지법인을 활용해 현지화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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