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화학, 日 독점 포토레지스트 대체신소재 기술 ‘아르곤’ 생산 부각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7-23 10:42:00
수정 2019-07-23 10:42:00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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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화학이 일본이 독점하는 포토레지스트 대체 신소재 활용 소재 생산 부각에 강세다.
23일 오전 10시 34분 현재 태경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4.58% 상승한 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ST 광진하이브리드센터 연구진은 ‘아르곤 플라즈마’를 이용해 블록공중합체 수직구조를 간단히 구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블록공중합체는 일본이 독점하는 포토레지스트를 대체할 신소재로 주목받아왔지만 블록공중합체 나노패턴 공정은 회로 기본 단계인 수직 패턴을 구현하는 것부터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해 상용화가 어려웠다. 연구진은 블록공중합체 박막에 아르곤(Ar) 플라즈마 처리를 하면 3~5㎚ 크기의 얇은 가교층(고분자 사슬 간 화학적 결합이 이뤄지는 곳)이 형성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태겨화학은 아르곤을 포함한 에틸렌, 질소, 산소 등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일본의 포토레지스트 수출 규제로 국내 아르곤 플라즈마를 이용한 대체 신소재 개발이 부각될 경우 태경화학이 생산하는 아르곤 제품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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