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화학, 日 수입의존 자외선차단용 물질 국산화 부각에 강세…日 경제보복 화장품 확산 우려
증권·금융
입력 2019-07-23 13:12:13
수정 2019-07-23 13:12:13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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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가 화장품 업계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일화학이 전량 일본·독일 등에서 수입하던 자외선 차단용 산화아연 국산화 성공 부각에 강세다.
23일 오후 1시 8분 현재 한일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7.89% 상승한 1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한 화장품 원료 규모는 1억3,489만 달러로 전세계 수입물량 중 23.5%를 차지합니다. 그 뒤를 잇는 미국, 독일, 중국보다 월등히 큰 규모다. 이에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가 국내 화장품 시장으로 확산 여부에 대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일화학은 자외선 차단용 산화아연의 상업화에 주력하면서 현재 관련 기술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졋다. 소재는 제품 개선 문제로 아직 상용화 이전 단계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자외선 차단 제품에 사용되고 있는 산화아연을 대부분 일본, 독일, 미국 순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가격도 매년 증가하고 있어 원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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