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日수출규제 대책 놓고 ‘친일’ 공방만…추경 표류 장기화
전국
입력 2019-07-23 20:22:35
수정 2019-07-23 20:22:35
양한나 기자
0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법안 처리를 위한 7월 임시국회 소집 논의를 전면 중단한 여야 원내지도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책을 놓고 오늘도 ‘친일’ 공방만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일본에 대한 정부·여당의 단호한 대응에 협조하지 않고 국민 여론과 동떨어져 추경을 발목 잡고 있다며 ‘국민공감제로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은 정부와 여당이 야당에 ‘친일 프레임’을 씌운다고 비판하면서 정부가 일본을 극복하는 방법도 알지 못하면서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민 분열을 조장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여야가 충돌을 멈추자고 ‘중재’에 나서면서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추경 처리를 일단 유보하고, 대일 결의안과 민생법안 의결을 위한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