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램테크놀러지, 가동중단 ‘불산 공장’ 재가동 착수…환경부 승인 대기중
증권·금융
입력 2019-07-26 13:52:39
수정 2019-07-26 13:52:39
양한나 기자
0개

일본이 한국에 대한 고순도 불화수소(이하 불산) 등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나선 가운데 램테크놀러지가 가동 중단 중이던 불산 공장 재가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지난 2016년 불산 유출 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충남 금산 불산 공장의 재가동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산 불산 공장의 안전 관련 점검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오고 있었으며 현재 환경부의 재가동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는 등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나서면서 국내산 불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 과거 국내기업들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고순도 불화수소 국산화를 시도했지만 2012년 구미 불산 누출사고, 2013년 삼성전자 화성공장 불산 누출 등으로 인해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불산공장 설립이 무산되기도 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리銀 불지핀 '1거래소-1은행 폐지'…당국, 신중론 고수
- 매각 무산 MG손보, 정리 수순…가교보험사 첫 사례
- 엑스게이트 "차세대 양자통신 보안 산업 선도해 나갈 것"
- 롯데손보, 결국 후순위채 콜옵션 보류…"하반기 재추진"
- '관세 휴전에도 관망' 코스피 2600대 보합 마감…코스닥 상승
- 바이오솔빅스, 2025년 범부처재생의료 기술사업 신규선정 과제 참여
- 키스트론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비철 금속 메이커로 성장”
- 스튜디오삼익, 1분기 영업익 12억…전년비 3.6%↑
- 케이쓰리아이 “엔비디아 옴니버스 연동 플랫폼 고도화”
- 벡트, 심플랫폼과 AI 스마트러닝 관련 MOU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