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최우선순위는 혁신금융 생태계 정착"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혁신적 금융 생태계 정착을 정책의 최우선순위로 삼고, 다각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BNK부산은행의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 '썸(SUM·Start-Up Matching) 인큐베이터' 개소식에 참석해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산은행의 썸 인큐베이터는 지방은행 최초의 창업지원 플랫폼이다.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기업에 대출과 투자를 지원하는 동시에 벤처캐피털(VC) 투자 유치 및 경영 컨설팅도 지원한다.
최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공공기관 법인대표자 연대보증 폐지와 3년간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 조성, 동산·기술금융대출 등 그간 펼쳐온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2008년 5만1,000곳 수준이던 신설 법인은 지난해 10만2,000곳으로 10만곳을 넘어섰고, 신규 벤처투자도 사상 최대인 3조4,000억원에 이르렀다"며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 기업은 최근 1년 사이 3곳에서 9곳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연대보증 폐지 이후 올해 5월 말까지 연대보증 면제 신규 보증 공급액은 13조6,000억원이며, 연대보증이 포함된 기존 보증은 같은 기간 8조4,000억원 줄었다. 또한, 성장지원펀드는 지난달 말 현재 74개사에 5,310억원 투자됐다. 지식재산권(IP)을 제외한 일반 동산 담보의 대출잔액은 지난해 3월 말 2,066억원에서 올해 6월 말 6,613억으로 3배가 됐다. 같은 기간 기술신용대출 잔액은 139조2,000억원에서 185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한편,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향후 5년간 창업기업에 1,000억원, 스케일업 성장기업에 4,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계획을 밝혔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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