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화학, 日 의존도 98.9% 에틸렌 생산 부각에 강세…日 경제보복 확대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19-07-29 09:40:51 수정 2019-07-29 09:40:51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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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의 일본 의존도가 98.9%에 달해 일본의 경제보복 타깃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태경화학이 에틸렌 생산 부각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 35분 현재 태경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5.79% 상승한 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의 일본 의존도가 98.9%에 달한다. 에틸렌은 포장재에서 건축자재, 전선 절연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널리 사용되는 폴리에틸렌의 기본 재료다. 국내 기업들 가운데서도 에틸렌 생산설비를 구축하면서 자체 생산에 나서는 곳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적으로 일본에 의존하고 있다.

태경화학은 에틸렌, 아르곤, 질소, 산소 등 산업용 가스를 생산하고 있어 일본의 수출규제가 에틸렌 등 화학 제품으로 확대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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