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케이피엠테크, 日 동일한 파우치필름 국내외 공급문의 쇄도…LG·삼성·SK 등과 협의

케이피엠테크가 자회사 BTL첨단소재를 통해 개발 및 양산 진행 중인 배터리 파우치필름에 대한 국내외 배터리업체의 공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BTL첨단소재는 알루미늄 파우치필름 제조 전문업체다.
31일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일본에서 생산하는 파우치필름과 똑같은 제품인 알루미늄 파우치필름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최근 국내와 해외 기업들로부터 공급 문의가 워낙 많이 들어와 생산 업체를 선정 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업체들은 일본산 의존도가 높은 파우치필름을 국산화하기 위해 BTL첨단소재 등 국내 제조사들과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LG화학은 지난 3월부터 BTL첨단소재와 파우치필름 양산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BTL첨단소재는 당초 중국에 납품하기 위해 양산을 준비하던 파우치필름을 국내기업에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우치필름은 파우치형 배터리의 포장재로 2차전지 핵심 소재로 꼽힌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파우치필름 전량을 일본 기업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 이어 파우치필름에 대해서도 규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본 디인피(DNP), 쇼와덴코(Showa Denko) 2개 업체는 전 세계 파우치 시장의 80% 이상을 과점하고 있다.
케이피엠테크는 BTL첨단소재의 지분 33.3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BNK금융, 북극항로 개척 펀드 조성…"그룹 계열사 공동투자 시작"
- NH농협은행, 부동산·법률 콘서트 개최…"종합자산관리 서비스 확대할 것"
- 8월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61%…전월比 0.04%p 상승
- 키움증권, 신한카드와 ‘키움증권 HERO 신한카드’ 2종 출시
- 하나은행, 국경 없는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글로벌자산관리센터 오픈
- 오큐라, 런칭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30억 원' 돌파
- HD현대일렉트릭, 업황 강력·이익전망 상향…목표가↑-삼성
- 한은 기준금리 2.5% 동결…집값·환율 불안 영향
- 강호동 회장 비리 의혹…농협금융 불확실성 확대
- '해킹 사고' 정부 고강도 대응…롯데카드 매각 '안갯속'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작당’, 매장 운영관리 서비스로 당구장 창업 진입장벽 낮춘다
- 2"용현·학익지구 평당 1400만원대 아파트"…‘학익 루미엘’ 관심
- 3이볼루션, 커넥터쉴드로 2025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혁신상'
- 4“우리 동네 특별해진다”…홈닉, 하이퍼로컬 액티비티 클래스 론칭
- 5BNK금융, 북극항로 개척 펀드 조성…"그룹 계열사 공동투자 시작"
- 6부산시·부산교육청 하반기교육행정협의회 개최
- 7아트코리아랩, 명동 신세계스퀘어서 '초대형 3D 미디어아트' 공개
- 8결혼정보회사 듀오, 커플매니저 채용 확대…"서비스 품질 강화"
- 9사단법인 좋은변화, KB손해보험과 취약계층 아동에 학용품 전달
- 10DJ 겸 프로듀서 TPA, 할로윈 트랙 ‘Baby’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