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라젠, 美 펙사벡 임상시험 중단 권고 소식에 하한가
증권·금융
입력 2019-08-02 09:25:42
수정 2019-08-02 09:25:42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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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이 미국 기관에서 펙사벡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29.97% 하락한 3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신라젠은 미국 기관에서 자사에 펙사벡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2일 공시했다.
신라젠은 “당사는 8월 1일 오전 9시(현지시간)에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PHOCUS)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했으며 진행 결과 DMC는 당사에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DMC로부터 권고받은 사항을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용성 평가는 치료제의 상업적 가치를 확인하는 절차다. 신라젠은 간암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국내를 포함한 다국가에서 펙사벡의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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