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日 경제보복 대응 ‘정부 연1조 투자’ 소식에 강세…웨이퍼캐리어 국산화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19-08-05 10:14:54
수정 2019-08-05 10:14:54
양한나 기자
0개

산업부가 일본에 의존에 온 산업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연 1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3S가 국내 유일 웨이퍼캐리어 국산화 성공 부각에 강세다.
5일 오전 10시 7분 현재 3S는 전 거래일보다 5.16% 상승한 3,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방침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매년 1조 원 이상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빠른 기술 확보가 필요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소재와 이차전지 핵심 소재 등 20개+a품목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며, 추경을 통해 9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3S는 반도체제조용 장비 ‘웨이퍼캐리어’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일본이 이 시장의 85%를 점유하고 있어 이번 정부의 대책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S는 미국, 일본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웨이퍼캐리어 국산화에 성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 웨이퍼캐리어 공급의 85%를 일본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5%를 3S가 맡고 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다올證 前 2대 주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
- 한국거래소(KRX), 신입직원 공개채용…최대 65명
- 48개국 주식에 분산 투자…미래에셋 '한국판 VT' 출시
- 상생 압박에…은행권이 꺼낸 '소상공인 금융公' 카드
- 흑자 후 바통…김희상號 애큐온, 재정비 전략은?
- IBK기업은행 40억원 부당대출…지점장 등 7명 대기발령
- 하나운용, '전세계 최저 보수' '1Q 미국나스닥100 ETF' 신규 상장
-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작…다음달 25일까지
- [부고] 김유진(KB증권 Prime고객지원부장·상무보)씨 부친상
- 신한운용, 크레딧 단기 펀드 수탁고 1조원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손중열 남원시의원, "초대형 사업 추진했지만 시민 체감 변화 부족"
- 2장수군 수분마을, '전북형 마을문학프로젝트' 공모 선정
- 3고창군·고창식품산업연, 복분자수박축제서 관광 디저트 시식 호응
- 4고창군, 제22회 복분자·수박축제 성황리 마무리
- 5‘우리사랑봉사단’, 단체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 6BPA, 내부통제·내부감사 체계 고도화 나서
- 7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3주년...“교육의 본질 지키겠다”
- 8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민선8기 3주년 주요공약 95% 완성
- 9의정부, ‘UBC 개발’ 두 번 부결...진행 가능할까
- 10안산시, '공직자 비위 의혹' 대책 가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