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 창단

쿠팡이 탁구, 볼링, 사격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을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6일 잠실 오피스에서 ‘쿠팡 장애인 선수단 창단식’을 진행했다. 창단식에는 장애인 선수 및 보호자 30여명과 함께 고명주 쿠팡 인사부문 대표, 전국 장애인 체육진흥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쿠팡은 장애인 선수들에게 여름철 유니폼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쿠팡 잠실 사옥을 직접 살펴보고 회사소개와 직원 복지혜택 등을 설명했다.

쿠팡 장애인 선수단은 올해 호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주성철 사격 국가대표 선수, 김규정 탁구 선수, 윤좌헌 조정 선수를 비롯해 보치아, 파크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선수 20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 전원은 중증 장애인으로 이들은 향후 전국장애인체전 및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여한다./문다애 기자 dalov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