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 14분기 만에 영업익 흑자전환 성공…“해외 수출 규모 늘어”
증권·금융
입력 2019-08-09 08:11:05
수정 2019-08-09 08:11:05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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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방송수신기 제조 및 유통업체인 아리온은 2019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아리온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1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약 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4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와 영국 등 해외 수출 규모가 늘어나며 호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해외 시장 확대 및 사업구조 개편과 사업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지난 13분기 동안의 영업손실에서 벗어나며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아리온은 지난 4월에 나이지리아의 GOSPELL DIGITAL TECHNOLOGY FZE와 24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5월에는 영국의 Inview Technology Limited와 수익쉐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두 건의 대규모 계약은 작년부터 해외 진출을 위한 아낌없는 노력의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유럽과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및 수익확대를 이어가 온기 실적 역시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디지털 셋톱박스 사업뿐 아니라 블록체인과 패션 사업 등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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