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2Q 매출액 868억원… 전분기 대비 28%↑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케미칼 공정장비 전문기업 에스티아이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868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8%, 89%, 35% 상승한 수치이다.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 1,547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3%, 당기순이익은 10% 상승한 수치로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회사측은 “비메모리 투자 증대 및 효율적 원가관리로 인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및 수익개선이 있었으며 전년동기 대비해서도 수익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에스티아이는 지난 3월 중국 최대의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와 189억원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4월에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1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710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