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업, 2분기 매출 ‘전년 比 13%↑’… “하반기에도 내수 판매량 증가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19-08-14 10:42:34
수정 2019-08-14 10:42:34
이소연 기자
0개

현대공업은 14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를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올 2분기에 현대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39억원, 영업이익 7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1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3.8% 상승한 86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등 실적 개선 흐름이 완연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차 수주로 국내시장 수익성이 확대된 점이 실적 성장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팰리세이드, G90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수주 증가와 현대차 외주화 물량 신규 확보가 이어지며 국내 매출이 25% 가량 증가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현대차에서 주력 차종인 팰리세이드의 생산을 기존 10만대에서 15만대로 증설하는 등 완성차 업계에서 판매물량 증대에 나섰다”며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차종 및 소형 SUV에 대한 수주 물량까지 확보돼 있어 하반기에도 내수 판매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패러다임에 맞춰 신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태양광·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를 확대하며 업황 불황을 타개할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