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약품, ‘국내 최초’ 치매치료 복합제 임상 3상 승인 소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08-21 10:08:58
수정 2019-08-21 10:08:58
배요한 기자
0개

현대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치매치료제 복합제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21일 오전 10시 7분 현재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5.34% 상승한 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현대약품은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치매치료제 복합제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및 해외 임상 착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약품이 현재 개발에 착수한 약물은 국내 치매치료제 성분 중 가장 빈번한 병용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도네페질과 메만틴 성분의 복합제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매치료제 성분은 ‘도네페질’, ‘메만틴’, ‘갈란타민’, ‘리바스티그민’이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은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레미닐피알서방캡슐을 최초로 서방정제화함으로써 신규 제형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이번 두 성분의 성공적인 복합제 개발을 통해 치매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현재 타미린서방정 갈란타민 성분 시장에서 오리지널 레미닐피알서방캡슐을 넘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치매 치료제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불닭 인기에 실적 폭발…삼양식품, 퓨처엠 제치고 황제주 등극
- 세계가 열광하는 'K-뷰티'...실적·주가 폭발
- 공수표 남발에 늘어가는 코스닥 불성실공시법인
- 밸류업 성공한 한국투자증권, 증권주 강세 속 '백미'
- 3단계 스트레스 DSR, 7월 시행…가계대출 수요 자극하나?
- 생보 빅3, 1분기 실적 뒷걸음…삼성생명만 간신히 방어
- 자회사 주식으로 단타? '모럴 헤저드' 대주주 잇달아 적발
- 엔켐, FMC 전직 미연방하원의원 6명 천안공장 방문
- 더블유에스아이, 1분기 매출액 128억...전년比 64% 증가
- 코스피 2620대서 강보합 마감…코스닥 1% 하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45주년 5⋅18민주항쟁 전야제⋅⋅⋅'시민중심 행사'
- 2무디스, 美 신용등급 'Aaa'→'Aa1'로 하향
- 3이미경 CJ부회장, 美 USC 졸업식 연설…“겸손·회복력·자비심 가져야”
- 4닛산차, 日 2곳·해외 5곳서 공장 폐쇄 논의 중
- 5"오픈AI, UAE에 세계 최대급 데이터 센터 구축 지원 예정"
- 6에어서울, 돗토리현과 '2025 트래블 쇼' 참가
- 7한국마사회, 국민권익위와 청렴 윤리경영 합동 교육 개최
- 8더벤티, 5월 전국 단위 창업 설명회 개최
- 9방사청, 캐나다 국제문제연구소와 국방·방산 MOU
- 10광주 금호타이어공장 화재…행안장관 대행 "구조·화재진압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