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스타항공·대한항공 등에 과징금 24억8000만원 부과
이스타항공, 대한항공을 비롯한 국내 항공사 4곳에 총 과징금 20억원 이상이 부과됐댜.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는 28~29일 회의를 열고 이스타항공, 대한항공을 비롯한 4개 항공사 등에 총 24억8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위원회에는 이스타항공 4건, 대한항공 3건, 제주항공 2건, 진에어 1건, 항공훈련기관 2건 등 1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위원회는 재심의 안건 3건 중 비행전후 정비규정을 지키지 않은 이스타항공에 과징금 16억5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재심 1건, 신규 3건 등 4건의 법규 위반 사례가 보고돼 총 20억4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위원회는 또 지난 2016년 5월 대한항공 2708편이 하네다공항 이륙활주 중 엔진화재가 발생한 건은 미처분 결정을 내렸다.
신규 심의안건 11건도 상정됐다. 국토부는 대한항공 798편이 후쿠오카공항 유도로의 등화를 파손한 사건을 자율적으로 보고한 조종사 2명에 미처분 결정을 내렸고, 운항정보 확인과 전파업무를 소홀히 한 항공사에 과징금 3억원을 결정했다. 지난달 대한항공 001편이 인천공항에서 무단이륙한 건과 관련해 조종사 자격증명 효력정지 30일을 의결하고, 항공사의 경우 차기 심의위원회에 재상정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정비사 휴식시간을 지키지 않은 진에어에 과징금 2000만원을 결정했다. 또 항공훈련기관의 훈련기 정비방법을 미준수한 청주대학교에 과징금 7200만원, 한국교통대학교에 과징금 5400만원, 비행경력증명서상 비행시간을 허위로 기록해 자격증명을 취득한 개인 2명에게는 자격증명을 취소하기로 했다. / 정새미기자 ja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업계 최초 '퍼플렉시티' 탑재
- 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 아영FBC,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 오픈
- “이번엔 다르다”…순천의 코스트코 카드, 지역 균형발전 해답 될까
- 무신사, 7년 만에 BI 체계 공개···“글로벌·오프라인 확장 강조”
- “매출 축소에도 수익 개선”…건설사 3분기 실적 ‘활짝’
- ‘코리아패싱’ 논란 SK바이오팜 뇌전증약… “11월 초 허가”
- 지마켓, ‘셀러·고객·AI’ 7000억 투자…재도약 드라이브
- 삼성, 中企·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 LG엔솔·스텔란티스 加 합작공장, ‘안전 위반’ 논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전자, 2025년형 TV·모니터에 업계 최초 '퍼플렉시티' 탑재
- 2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 3아영FBC,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 오픈
- 4“이번엔 다르다”…순천의 코스트코 카드, 지역 균형발전 해답 될까
- 5무신사, 7년 만에 BI 체계 공개···“글로벌·오프라인 확장 강조”
- 6가을, 경주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 .경주시, ‘2025 황금카니발’ 개최
- 7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의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
- 8대구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1월 1일부터 접수
- 9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 "대구시 금고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필요"
- 10이영애 대구사의원, '대구시교육청 올바른 국어 사용 조례안' 대표 발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