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규탄 시민행동, "이마트, '노조의 일제불매운동' 저지행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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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여개 시민사회단체 연합체인 '아베규탄 시민행동'은 30일 "이마트는 노조의 자발적 일제불매운동을 저지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아베규탄시민행동은 이날 '이해하기 어려운 이마트 사측의 일제 불매운동 가로막기'라는 공식 논평을 내고 "이마트는 일제 불매운동을 막아나설 이유가 있는거냐"라며 "전 국민이 동참하고 있는 일제 불매운동에 이마트 사측이 동참하지 않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방해하고 있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거의 모든 상품들이 전시돼 있는 대형마트라면 일본 제품이 팔리지 않는 만큼 그 대체재들이 팔리는 것이 상식 아니겠는가"라며 "이마트 사측의 일제 불매운동 방해가 혹여 노조 탄압을 위한 것이거나, 신세계 그룹의 선대 회장인 이병철 회장 때부터 내려오는 ‘일본과의 가까운 관계’ 때문이라면, 이마트 사측은 국민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9일 서울경제TV는 '[NO 재팬] “日 불매 뱃지 떼라”는 이마트…돈만 벌면 된다?'를 정규 방송으로 보냈다. 이마트 노조원들이 매장에서 ‘일 불매 뱃지’를 부착하고 고객들에게 일본 상품 안내를 거부하자 이마트 사측이 노조원들에게 뱃지를 떼라고 지시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NO 재팬] “日 불매 뱃지 떼라”는 이마트…돈만 벌면 된다?'는 유튜브에서 하루만에 46만회를 돌파하면서 이번 사안은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같은 시간대에 유튜브에 게재된 '[이슈플러스] 이마트, 돈만 아는 기업?'도 하루만에 4만회를 육박하고 있다. 이 영상은 인터넷 카페와 커뮤니티에도 빠르게 인용되고 있다. /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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