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銀, 금리 방향성 바뀐 후도 DLF 팔아
증권·금융
입력 2019-09-03 21:28:24
수정 2019-09-03 21:28:24
양한나 기자
0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의 기초자산 금리 방향성이 바뀐 이후에도 해당 상품을 계속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초자산 금리의 방향성이 바뀌면 원금 전액 손실 등 고객의 손해가 극대화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데도 상품 판매를 강행한 것입니다.
이는 판매 상품에 대한 위험 관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금융당국의 향후 책임 소재 규명과정에서 주요 점검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두 은행은 산하 연구소를 통해 작년 말과 올해 3월, 독일과 미국의 금리 하락을 전망했다는 점에서 국민을 기만한 채 판매 수수료 수익에 치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