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하나銀, 금리 방향성 바뀐 후도 DLF 팔아
증권·금융
입력 2019-09-03 21:28:24
수정 2019-09-03 21:28:24
양한나 기자
0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DLF’의 기초자산 금리 방향성이 바뀐 이후에도 해당 상품을 계속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초자산 금리의 방향성이 바뀌면 원금 전액 손실 등 고객의 손해가 극대화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데도 상품 판매를 강행한 것입니다.
이는 판매 상품에 대한 위험 관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금융당국의 향후 책임 소재 규명과정에서 주요 점검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두 은행은 산하 연구소를 통해 작년 말과 올해 3월, 독일과 미국의 금리 하락을 전망했다는 점에서 국민을 기만한 채 판매 수수료 수익에 치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농협금융, 신사업추진협의회 개최…디지털자산 등 신시장 집중
- 대덕전자, 신규 거래선 중심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대신
- 다올證 前 2대 주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
- 한국거래소(KRX), 신입직원 공개채용…최대 65명
- 48개국 주식에 분산 투자…미래에셋 '한국판 VT' 출시
- 상생 압박에…은행권이 꺼낸 '소상공인 금융公' 카드
- 흑자 후 바통…김희상號 애큐온, 재정비 전략은?
- IBK기업은행 40억원 부당대출…지점장 등 7명 대기발령
- 하나운용, '전세계 최저 보수' '1Q 미국나스닥100 ETF' 신규 상장
-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작…다음달 25일까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영남이공대, 공공조달 전문인력 양성 위한 ‘공공조달학과' 신설
- 2사이판·티니안에 숨겨진 아픈 역사 기억하는 대구대
- 3경북도, 산자부 로봇플래그십 사업 2년 연속 공모 선정
- 4경북도, APEC 정상회의 준비총력 현장 점검 실시
- 5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547억원 전국 최대규모 확보
- 6대구상수도사업본부, 동구·북구·수성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7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플립7 내달 9일 베일 벗는다
- 8LGU+, 타운홀 미팅…홍범식 "이기는 R&D 필요"
- 9광주보건환경연, 8년 연속 토양분석 국제인증
- 10KT, 퀀텀 코리아 2025 참가…"양자암호통신 미래 선봬"
댓글
(0)